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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출산 육아

휴비딕 온습도계 HT-3 : 아기 있는 집 필수템

1. 소개

휴비딕 디지털 벽걸이 & 스탠드형 민트 컬러로 온습도계를 구매했어요. 집안의 적정온도와 습도를 체크하기 위해 온습도계를 사용하곤 하는데요, 저희는 이제 신생아 아기가 태어날 것을 대비해서 미리 구매했습니다. 출산용품을 찾아볼 때에도 항상 리스트에 있던 휴비딕 온습도계, 이번에도 역시 선배맘들의 추천과 후기를 믿고 선택했어요.

 

 

휴비딕 온습도계 적정 온습도 모습

 

 

적당한 습도 기준은 뭘까요? 일반 가정의 경우 40~60 % 습도가 적당하다고 해요. 만약 집에 예술품이 많거나 종이 관련 수집을 많이 하신다고 하면 저습도 30~40 %를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고, 식물을 키우거나 와인 컬렉터인 경우엔 고습도로 70%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온습도계가 집에 없을 땐, 조금 건조한 것 같다고 생각해서 가습기를 틀어두곤 했는데 가습기를 틀지 않아도 보통 40~50% 습도를 유지하더라구요. 그동안 높은 습도를 유지하며 지냈던 것 같아요.

 

2. 스펙

가로 6.4 X 세로 6 cm 화면이고 색상으로는 민트, 핑크 화이트 컬러가 있어요. 저는 구매할 당시에 화이트가 품절이어서 민트로 구매했는데, 지금 보니까 재고가 들어왔는지 화이트도 구매가 가능하네요. 가격은 쿠팡가 11,700원으로 타 온습도계보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이 온습도계로는 시간, 온도, 습도를 체크할 수 있어요. 건전지는 동봉이 되어 있지 않아서 AAA 2개가 따로 필요해요, 무게는 110g으로 가볍습니다.

 

 

 

 

온도 측정 범위는 -9~50도까지, 습도 측정 범위는 20~95% 까지 가능하다고 해요. 오차 범위가 있지만, 크게 신경쓰이는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온습도계 사용설명서

 

 

건전지를 넣으면 바로 화면이 활성화가 되는데요, 온습도는 센서로 측정하지만 시계는 직접 맞춰줘야 해요. SET 버튼을 길게 눌러서 시간 설정 모드로 변경한 다음 옆에 있는 + 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증가해요. 그 옆에 - 버튼은 숫자가 감소합니다. 쉽게 시간을 설정할 수 있어요.

 

그리고 시간 설정 모드가 아닌 상태에서 + 버튼을 짧게 누르면 시간 표시가 변경되요. 12H/24H로 선택가능해요. 만약 + 버튼을 길게 누르면 온습도 MAX/MIN 값이 삭제돼요. 

 

3. 장점

 

온습도계인 만큼 온도와 습도에 대해 직관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스플레이가 장점인 것 같아요. 또, 집안 온도와 습도의 범위에 따라 보통 / 좋음 / 쾌적 / 나쁨 / 불쾌 아이콘을 표시해 주는 부분도 직관적이어서 바로 온습도에 대해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숫자보다 먼저 아이콘이 보이는데 웃는 아이콘이면 '아, 집안 온습도가 적정하구나' 하고 알 수 있어요.

 

 

 

보통 : 온도 10~17.9도 / 26.1~30도 | 습도 30~39 / 61~70%

좋음 : 온도 9~17도 / 27~31도 | 습도 30~39 / 40~60%

쾌적 : 온도 18~26도 | 습도 40~60%

나쁨 : 온도 10도 이하 30도 이상 | 습도 30% 이하 / 70% 이상

불쾌 : 온도 -5도 이하 35도 이상 | 습도 30% 이하 / 70% 이상

 

온습도의 MAX와 MIN 기능도 있어서 한 자리에서 최고 온도와 최저 온도, 최고 습도와 최저 습도를 체크할 수 있어 실내 평균 온습도를 계산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인 것 같아요. SET 버튼을 한번 누르면 최고/최저 온도에서 최고/최저 습도로 모드가 바뀌어 온도, 습도에 대해 MAX, MIN을 확인할 수 있어요.

 

또, 상황에 따라 벽걸이나 탁자에 놓고 쓸 수 가 있어요. 저는 아기 침대 근처에 올려두고 쓰려고 해요.

 

4. 단점

 

어두운 환경에서는 보기 힘들어요. 따로 불이 들어오는 기능도 있으면 유용할 것 같습니다.

 

5. 결론

평소에 집안 온습도에 대해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최근 감기에 걸려서 집안 온습도에 신경을 써야 하기도 하고, 미래에 아기가 태어나면 집안 적정 온습도를 유지하는데 유용하게 쓰일 것 같아서 구매해 두었는데 직접 며칠 사용해 보니 집에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 필수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