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F6 결혼 비자와 갱신에 필요한 서류, 외국인 출입국청 예약방법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할 때마다 준비해야 하는 서류는 비슷하지만 하나라도 빠뜨리면 번거롭게 여러 번 갈 수도 있기 때문에 한 번에 필요한 서류들 챙겨가셔서 수월하게 갱신받으시길 바랍니다. 또, 결혼 비자 발급에서 아이의 유무가 갱신 기간에 영향을 미치니 포스팅 참고하셔서 관련 서류도 꼭 챙겨가세요.
1. F6 비자?
이 비자의 대상자는 국민의 배우자, 자녀 양육자, 혼인 단절자입니다. 해당 비자는 취업 및 영리 활동 등에 제약을 받지 않습니다. 체류지가 변경된 경우에 15일 이내에 관할 출입국/외국인관서 또는 읍면동 주민 센터에 신고해야하며 한국인 배우자의 전입신고와 별개로 신고되어야 합니다.
2. 필요 서류 및 준비사항
- 통합신청서
https://www.hikorea.go.kr/board/BoardApplicationListR.pt
멀티게시판 민원서식 < 하이코리아
www.hikorea.go.kr
- 여권 사본 : 여권과 여권 사본 둘다 챙겨가세요. 직접 가셔서 복사를 요청할 수 있고 가격은 200원입니다.
- 외국인등록증
- 혼인관계증명서 : 저는 주민센터에 있는 증명서 출력기계를 사용했습니다. 세부내역을 담고 있는 버전으로 준비했어요. 비용은 500원입니다.
- 주민등록등본 : 배우자의 등본을 떼면 됩니다. 저는 혹시 몰라서 주민 번호 모두 공개된 버전으로 빠뜨리는 정보 없이 모두 인쇄되는 버전으로 준비했어요.
- 체류지 입증서류 (한국인 배우자와 체류지가 동일하지 않은 경우에만 제출)
- 수수료 정부인지 3만원
- 그 밖에 심사에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서류로 제가 챙겨간 것들
- (임신사실확인서, 외국인 직업 신고서, 사업자 등록증, 현재 살고 있는 집 계약서, 위의 비자 연장 통지서 등)
또, 가기 전에 남편 여권을 새로 갱신해서 갔습니다. 왜냐하면 비자 기간이 여권 만료 날짜를 넘어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부분 잘 확인해 보시고 여권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면 여권을 새로 갱신하셔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덧붙여, 여권 갱신으로 여권 번호가 바뀌는 경우엔 14일 이내로 체류지의 시군구청이나 읍면동 사무소 또는 관할 출입국/외국인관서로 신고해야 합니다.
3. 예약 방법
하이코리아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방문예약을 신청합니다.
https://www.hikorea.go.kr/resv/ResvIntroR.pt
방문예약 이용안내 < 하이코리아
www.hikorea.go.kr
접수는 연중무휴 가능하며 민원인의 실명으로 예약가능 합니다. 예약을 신청하는 날의 다음날부터 예약신청이 가능합니다. 체류기간 연장허가의 경우, 체류기간 만료일 4개월 전부터 신청이 가능합니다.
이번에 저희는 살고 있는 제주도의 제주시에 있는 제주출입국외국인청으로 신청하여 다녀왔습니다. 서울에서는 신청부터 자리가 많지 않아 어려웠는데, 제주는 그에 비해 매우 수월하게 신청했습니다.
4. F6 비자와 자녀 유무
저희는 이번 F6 결혼 비자를 연장하는데 임신사실확인서도 준비해 갔었어요. 결혼비자 기간에 임신여부도 영향을 미친다고 들었었거든요. 하지만 직접 방문해서 서류를 처리하시는 사무관님에게 물어보니 임신은 결혼비자 기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이후 아이가 출생하면 그때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아이 출생 후, F6 비자 연장을 하러 가시는 경우엔 위의 모든 자료에 추가로 아이 앞으로 된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다고 하셨어요. 그렇게 되면 최대 3년 기간을 연장받을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포스팅이 F6 비자 연장 관련해서 정보를 찾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이 있으면 댓글로 질문해 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